서울 출장 후기

짧은일기 | 2008/11/28 02:19 | 권프로

정말 오랜만에 고속버스와 기차를 탔다. 군대 시절에는 휴가때마다 기차와 고속버스를 번갈아 타면서 질리도록 휴게소에 정차하고 기찻간 음식 등을 먹었는데 오늘은 정말 색다른 기분이었다. 문제는 출장은 출장인데 거의 놀다 온듯한... 뭐, 팀장님이 계셔서 내가 특별히 할건 없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허무했다.

 

나이가 어려서 아직은 어른들 대하기에 힘든점도 많고 내심 속으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선뜻 나서서 말하기가 아직까지는 쉽지 않다. 허나, 이런것도 다 좋은 경험으로 삼고 다음번에 내 앞에 이런 일이 찾아 왔을때는 지금보다 훨씬 나을꺼라 생각한다.

 

모처럼 서울 나들이도 하고(날씨는 안좋았지만) 비싼 한우도 먹고(꽃등심 1인분에 3만원, 맛은 3만원 값어치 못하는듯) 이래저래 좋았던 날이다. 일도 다행이 마무리 되는듯해서 신경도 덜쓰이고 말이다.(이제부터 시작이지만..)

 

조금만 고삐를 조이자. 아잣!

태그 :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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